[사진 스케치] 108배 등 진행하며 '미디어법 무효 판결' 촉구
2009년 10월 28일 (수) 곽상아 기자 nell@mediaus.co.kr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판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8일 저녁,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언론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한 시민 50여명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릴레이 108배' '1인 시위' '종이비행기 접기' 등을 진행하며, 미디어법 무효 판결을 촉구했다. 이들의 옆에는 방패를 든 50여명의 경찰이 대기하고 있었다.
108배를 진행한 시민 권모씨는 "미디어법 유효 판결이 나올 것이 우려돼 인천에서 여기까지 왔다"며 "지금 이명박 정부가 방송장악을 하는 것만 봐도 (미디어법이 그대로 시행되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인다. 기득권 세력의 입맛대로 이 사회가 흘러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08배를 진행한 사람 중에는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의 초등학생 딸도 있었다. 최씨는 "TV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의결정족수가 미달됐다며 다시 투표하는 것을 보았다. 의원들이 대리투표한 사실도 잘 알고 있다"며 "초등학교에서도 그런 막무가내의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28일 저녁 7시24분 계측기에는 8242라는 숫자가 찍혔다.ⓒ도형래
28일 저녁 7시경 헌법재판소 앞에서 '미디어법 무효 판결 촉구' 일만배를 하고 있는 최상재 위원장ⓒ도형래
ⓒ도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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